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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꿀팁

바람 잘 통하는 빨래 건조법

by 리브센스 2025. 4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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꿉꿉함 없이 뽀송하게 말리는 꿀팁

 


 

빨래를 널어놨는데 하루 종일 마르지 않고 꿉꿉한 냄새가 날 때, 정말 속상하죠.
특히 햇빛이 부족한 계절이나, 통풍이 어려운 구조에서는 더 고민이 되기도 해요.

 

하지만 빨래를 잘 말리는 데는 단순한 널기 이상의 요령이 필요하답니다.
습기와 냄새를 막고 뽀송하게 말리는 노하우, 함께 알아볼게요!

 


 

➊ 빨래를 너무 겹쳐 널지 않기

 

빨래를 빽빽하게 겹쳐서 널면,
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건조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요.

 

건조대 막대 하나에 하나씩 널거나,
옷 사이에 손바닥 하나 들어갈 정도 간격을 확보해주는 게 좋아요.

 

특히 수건, 바지, 후드티처럼 두꺼운 빨래는
더 간격을 넓게 둬야 냄새 없이 잘 마릅니다.

빨래간의 간격은 넉넉하게

 


➋ 바닥이 아닌 ‘높은 위치’에 널기

빨래는 바람을 많이 타야 잘 마릅니다.
그래서 가능한 한 바닥 가까운 곳보단 높은 위치에 건조대를 두는 게 좋아요.

창가 쪽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 방향이 특히 효과적이고,
실내라면 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빨래보다 위쪽으로 향하게 하면 더 빨리 마릅니다.

창가쪽에 빨래 널기


➌ 빨래 방향은 ‘방사형’으로 널기

원형 건조대를 쓸 경우엔
안쪽엔 작은 옷, 바깥쪽엔 큰 옷을 배치해서
통풍이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방사형으로 널어주세요.

바람은 중심에서 바깥으로 퍼지기 때문에
이 방식만 지켜도 마르는 시간이 훨씬 줄어듭니다.

방사형으로 옷 널기

 


➍ 젖은 빨래는 탈수 1회 더 하기

빨래를 꺼낼 때 손으로 눌렀을 때 물이 뚝뚝 흐른다면,
탈수를 한 번 더 돌려주는 게 좋습니다.

특히 수건이나 두꺼운 옷은
탈수 1회 추가만으로 건조 속도와 냄새 발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어요.

탈수 한번 더!


✦ 마무리하며

빨래는 단순히 널어놓는 게 아니라,
공간의 흐름과 습기 조절까지 함께 생각해야 하는 생활 루틴이에요.

 

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
햇빛 없어도, 비 오는 날도 뽀송하게 말릴 수 있으니
한 번 꼭 실천해보세요!


❓ 자주 묻는 질문 (FAQ)

Q. 탈수를 여러 번 해도 옷감 손상은 없나요?
⟶ 대부분의 일상복은 2회까지 무리 없이 가능합니다.
단, 니트나 민감한 섬유는 주의가 필요해요.

 

Q. 건조대는 어디에 두는 게 제일 좋을까요?
⟶ 햇빛이 드는 창가, 바람 통하는 복도, 베란다 등 높은 곳 + 환기 좋은 곳이 최고입니다.

 

Q. 선풍기 없이도 잘 마를 수 있나요?
⟶ 겹치지 않게 널고, 창문만 열어줘도 충분히 잘 마를 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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